포상제도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명확한 포상 기준 및 조건 등의 포상 규정 및 시스템 구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객관적 심사기준을 통한 합리적이고 적절한 포상제도는 근로자들에게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동기부여 등의 효과가 있지만, 반대로 평가자의 자의적 판단에 의거한 불합리한 포상제도는 오히려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저하시키고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세밀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포상은 일반적으로 사내포상과 사외포상 그리고 정기포상과 부정기포상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추천으로 진행이 됩니다.

포상의 추천권한은 대부분 각 부서장이 가지고 있으며, 각 부서장 또는 추천권자는 포상할 만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가 있을 때 충분한 공적사항 및 공적 자료를 첨부하여 인사담당부서에 추천해야 합니다.

공적조사는 포상대상자에 대한 공적 내용을 정확히 조사하고 포상대상자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의 작성으로 이루어지며, 추천권자는 작성된 공적내용의 객관성, 공정성 및 공적내용 일체를 검토, 확인한 후 인사담당부서장에게 추천 의뢰하도록 합니다.

인사담당부서장은 추천권자 또는 해당 부서장으로부터 접수된 공적 조사자료에 관해 포상 대상자에 대한 결격사유 등 자격적부심사 기준자료를 정리하여 인사위원회에 심사를 의뢰합니다.

포상의 심의는 인사위원회에서 실시하며 최종결재권자의 결재를 득한 후 확정된다.

인사위원회는 자격적부심사 결과 적격자로 판정된 자의 공적서류를 심의하고 객관적 기준과 합리성에 의해서 포상여부와 포상종류를 심의하여 그 결과를 인사담당부서장에게 통보하고, 최종포상권자에게 품신토록 하는 것이 일반적인 포상심의 절차로 볼 수 있습니다.

인사담당부서장은 확정된 포상 대상자를 사내 게시판, 회사 홈페이지, 인트라넷 등을 통해 홍보하고 전 직원에게 공시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포상에 관한 절차, 기준, 방법, 결과 등에 대해 투명한 정보를 직원들에게 제공하여 포상에 대한 정당성과 합리성 등을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상의 공시는 포상이 행하여지기 사전에 미리 공시하도록 합니다.

포상권자는 확정된 포상 대상자를 정해진 시기에 공개석상에서 시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포상은 일반적으로 사장 또는 대표이사가 수여하지만, 필요 시 사장이 임직원에게 위임하여 시행을 하기도 합니다.

정기포상의 경우에는 창립기념일, 연말, 연시 등이 일반적이며 부정기포상의 경우에는 포상의 성격에 따라 업적이 인정될 때 심의를 거쳐 포상의 수여가 이루어집니다.

포상은 표창장, 상금, 상품, 상패, 포상휴가, 특별승급 등의 형태로 이루어지며, 그 범위와 내용 등에 관한 사항은 회사 업무 환경과 특성에 맞도록 규정하도록 합니다.

모든 포상 결과는 포상의 종류, 시상일, 부상 등의 필요사항을 인사기록카드, 포상대장 등에 기록 유지할 수 있어야 하며, 인사관리에 활용하여 직원의 포상 사항을 평가 및 승진(승급)에 반영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