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는 결혼식을 화혼식 이라고 합니다.

혼례식장은 절의 본당에 마련하는 것이 상례이며 불단 앞에 향로와 향촉을 놓고 그 뒤에 집전
스님의 자리를 마련합니다.

※ 집전 스님의 자리 뒤에는 신랑 신부의 자리가 있고 그 옆이 양가 부모의 자리가 됩니다.

그리고 신랑 신부의 뒤는 내빈들의 자리가 되며 신랑 신부의 위치는 부처님을 바라보는 상태에서
왼쪽이 신랑,오른쪽이 신부가 됩니다.


<진행순서>

1. 개식
    종이나 폭죽으로 알린다.

2. 하객 참석
    안내자가 신랑 신부 양가를 선두로 하객을 인도한다.

3. 주례 법사 등단
    화동 ,화녀의 안내로 집전 스님이 등단한다.

4. 신랑 신부 입당
    화동,화녀의 안내로 신랑 신부가 입당한다.

5. 경백문 낭독
    의식이 시작되면 집전 스님이 향을 피우고 불전에 세 번 절하고 독경을 한다.
    이어서 집전 스님이 경백문을 낭독하는데 그것은 두 사람의 혼인을 부처님께 아뢰고 그 가호를
    비는 것입니다.

6. 염주 수여
   신랑 신부가 부처님 앞에 나아가 절을 올린 다음 염주를 받습니다.

7. 분향,서배,축배
   향을 피우고 혼인을 서약하는 예배와 혼인을 경축하는 축배를 올립니다.

8. 독경 
   스님의 독경이 있으며 독경이 끝나면 양가 대표의 인사가 있고 신랑 신부는 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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