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휴대폰 최첨단 문제점?
오류투성이!
"출시 경쟁에 따른 휴대폰의 조기 출시는 소비자의 불편을 야기시키고
국내 단말기 시장의 신뢰성을 잃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단말기 조기 출시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제조사들은 ‘신제품 조기 출시→소비자 항의→문제점
발견→보완 후 재 출시’ 등의 악순환을 끊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
업체가 국내시장을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베드’(test bed·신제품
시험 무대)로 여기는 상황에서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는 반응이다.
허위과장광고
국내 최대의 휴대폰 생산업체가 소비자들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이 업체의 최신 휴대폰은 출시 당시 크게 향상된 동영상과 MP3플레이어
기능을 내세워 젊은이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막상 판매된 단말기의
실제 기능은 광고 내용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제조사측은 "허위·과장 광고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홍보실 관계자는 "핸드폰에 캠코더와 MP3 기능이 포함돼 있다는
것은 일부 기능이 된다는 뜻이지 핸드폰이 아예 캠코더나 MP3의 모든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니지 않느냐"며 "소비자들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송달송
요금체계
공짜라는 이벤트에 호기심으로 접근했다가 사용료만 공짜이고
나머지 접속료, 폐킷요금을 부과당해 큰 불편을 초래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이런 경우를 극복하고자 써 현재 이통사들은 시간에 상관없이 모바일네트워크에서
다운 받는 정보의 양(패킷양)만큼 요금을 내는 `패킷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이 `패킷'이라는 용어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잡한 요금체계에 통신사들만 이속을
챙기는 꼴이다.
복제폰
기승
휴대전화의 도ㆍ감청 수단으로
지목되는 단말기 복제가 정보통신부의 공식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규모인
3천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복제폰을 이용할
경우 도ㆍ감청은 충분히 가능하며 실제 실험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했다고
밝혀 복제폰을 도청에 악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휴대폰
바이러스 출몰
안철수연구소와 함께 한국형 무선인터넷
플랫폼인 위피 기반 휴대폰용 백신 'V3모바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V3모바일은 사용자 요구에 의한 바이러스 수동검사, 다운로드
및 실행되는 파 일의 실시간 검사, 백신엔진 업데이트, 검사기록 관리
등 기존 PC에서 제공하 는 기본적인 백신 기능과 함께 휴대폰에서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파일의 분석을 사용자가 직접 요청할 수 있는 바이러스 신고
기능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끊이지
않는 스팸메일
정통부의 옵트인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불법 스팸이 끊이지 않는 것은 광고 발송업자들이 당국의 단속
방식을 훨씬 앞서가는 신종수법을 자꾸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060’‘030’같이
광고 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 번호가 아니라 ‘02’‘051’등 지역번호나
‘0505’ ‘0502’ 등 평생번호로 시작되는 스팸이 부쩍 늘었고,
‘1588’‘1544’등 전국 대표번호나 ‘011’‘019’등 일반
휴대폰 번호 등도 광고에 이용된다. 이 때문에 단순히 ‘060’번호
정도에만 한정되는 정부 단속으로는 이들을 추적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여기에다 벨이 한번만 울리고
바로 통화가 끊어지도록 하는 방식으로 발신번호를 남긴 뒤 이용자가 이
번호로 전화를 걸게 유도해 광고를 듣게 하는‘원링(One-ring)’방식,
스팸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수신을 거부하려면 ‘확인’버튼을 누르라고
해 통화료보다 비싼 무선인터넷에 접속케 하는 수법 등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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